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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후 컴 보안가 ↑ 변호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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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6-11-02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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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 사용 등 영향 이공계 직종 상한가 ...의사 등 내부 경쟁 심해져 임금 낮아질듯
2015년 11월 어느 날.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부터 여기저기서 스카우트 제의가 빗발치고 있는 아들 생각에 김재선(56)씨의 얼굴은 미소가 만연하다. 10년 전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싶다며 실업계 고등학교로 진학하겠다는 아들의 뜻을 꺾지 않았던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잘했다는 판단 때문. 같은 시기 의대에 진학했던 회사 동료 아들은 일할 곳이 없어 동남아로 이민갈 작정이라는 소식을 들으니 더욱 그러하다.앞으로 10년 후에는 이런 장면을 우리 주변에서 접하게 될 듯지도 모르겠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367개 직업에 대해 직업별로 25∼35명의 전문가들을 상대로 인력수급 전망을 최근 조사한 결과, 2015년에는 컴퓨터 보안전문가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반면 현재 가장 인기있는 직업 중의 하나인 의사와 변호사는 내부 종사자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직업적인 특권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기업 고위임원도 유망10년 후 소득 수준이 가장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꼽은 직업은 컴퓨터 사용의 증가에 따라 필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컴퓨터 보안전문가. 5점 만점에 4.4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임금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 직업으로는 노점 및 이동판매원(2.59점)이 1위로 꼽혔고 현재 최고 연봉 직종으로 꼽히는 법무사 및 변호사(각 2.81점)의 인기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회적 위상이 현재보다 높아질 직업에 대한 조사에서도 컴퓨터 보안전문가가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은 상담전문가와 해외영업원, 문화·예술·디자인·방송관련 관리자, 환경 및 보건위생검사원 등이었다.고용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관측된 직업으로는 손해사정인과 통역가,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 회계사, 레크리에이션 진행자 및 스포츠강사 등이 꼽혔다.박천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은 “의사와 변호사는 내부 종사자간의 경쟁이 치열해져 직업적인 특권이 거의 사라지고 임금도 낮아질 것”이라며 “이들 직업에 적성과 능력에 상관없이 과도한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충고했다.뜨는 직업 10선1. 컴퓨터보안전문가(4.41)2. 기업고위임원(4.23)3. 항공기정비원(4.20)조립라인·산업로봇 조작원(4.20)5. 컴퓨터시스템 설계·분석가(4.15)6. 해외 영업원(4.12)7. 자연·생명과학 관련 연구원(4.10), 문화·예술·방송 관리자(4.10)9. 금융자산운용가(4.07), 상담전문가(4.07)지는 직업 10선1. 노점 및 판매원(2.59)2. 주유원(2.61)3. 계산원 및 매표원(2.65)4. 방문판매원(2.71)5. 매장 정리원(2.74)6. 연근해·원양어부 및 해녀(2.75)7. 고무제품 제조 관련 조작원(2.77) 8. 출납창구사무원(2.79)9. 농림어업 관련 단순노무자(2.81), 법무사·변호사(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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