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가들 중에서 교사들 간 봉급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호주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회원국 교사들이 최고 호봉에 이르는 데 걸리는 평균 기간은 24년이고 최고 호봉 임금은 초임의 1.7배 선으로 조사됐다.그러나 한국의 경우 최고 호봉에 이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37년으로 가장 길고 봉급 격차도 최고 호봉 교사 임금이 초임 교사 임금의 3배에 이르러 가장 큰 것으로 밝혀졌다. 초임 교사와 최고 호봉 교사 간 임금 격차가 가장 작은 나라 가운데 하나인 호주는 격차가 1.5배에 불과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