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 고위 공무원 등 사회 지도층 인사 154명이 국내에서 학위가 인정되지 않는 4개 외국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아 활동 중이라고 국회 교육위 소속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이 22일 주장했다. 주 의원이 교육부 산하 학술진흥재단(학진)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학진은 지난해 10월 미국의 ‘퍼시픽웨스턴대’ ‘퍼시픽예일대’ ‘코헨 신학대’와 러시아의 ‘극동예술아카데미’ 등 외국대학 4곳이 자국 내에서도 정규 교육과정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학위 인정을 거부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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