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전체 실업자 수는 줄고 있지만 대졸 실업자 수는 크게 늘어나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체 실업자 수는 월평균 85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만1000명에 비해 수로는 5만8000명이, 비율로는 6.4%가 줄었다. 반면 대학(전문대 포함) 졸업 이상 실업자는 월평균 28만1000명으로 지난해 동기의 26만8000명보다 1만3000명(4.9%) 늘어났다. 특히 전문대 졸업 실업자는 11만3000명으로 지난해 12만2000명에 비해 9000명(7.4%)이 줄어든 반면 대학교 졸업 이상 실업자는 16만8000명으로 지난해 14만7000명보다 2만1000명(14.3%)이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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