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지양 ‘흑인 삶’ 에세이...LA 중학교 책에 수록키로
재미동포 여고생이 쓴 에세이가 로스앤젤레스 지역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된다.17일 미주 중앙일보에 따르면 주인공은 지난 8월 전국장학재단(ASSF)에서 실시한 글짓기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박은지(16)양. 캘리포니아주 랜초쿠카몽가 지역 로스 오소스고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미국의 흑인’에 대한 주제로 글을 써 대회에 출품했다. ASSF는 박 양의 글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하고, 장학금 4만5000달러를 지급한다. 또 박 양의 동의를 얻어 이 에세이를 로스앤젤레스 지역 중학생 교과서에 수록할 계획이다. 박종규(51)·박희숙(46)씨 부부의 맏딸인 그는 한국어도 능통해 최근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SAT)주관사인 칼리지보드가 실시한 한국어·영어 번역대회에서 1등을 차지해 1만 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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