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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노조 파업 대비 비상진료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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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6-08-23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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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12개 응급센터 24시간 진료 등 비상대책반 가동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노조가 오는 24일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파업이 예상되는 병원은 113개소로 전체 병원의 9.4% 수준. 복지부는 병원 내 전체 노조원 중 일부만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측되며 노조원이 대부분 진료보조 및 단순 노무직에 종사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환자 진료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복지부는 보건의료노조 파업에 따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준비해 온 '중앙 및 시·도 비상진료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전국 437개의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공휴일과 야간에 당직응급의료 종사자를 두고 24시간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또 22일부터 복지부와 시·도에 비상대책반을 가동, 비상진료체계 운영실태점검 및 지원, 환자진료 불편 신고처리 등을 수행한다. 복지부는 아울러 파업기간 중 환자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의료기관을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도록 각 시·도 및 시·군·구에 조치했다. 보건소, 공공보건의료기관도 각 시·도의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가능한 의료자원을 최대한 활용, 파업병원과의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필요시 연장진료나 휴일 정상근무를 수행키로 했다. 복지부는 파업기간 중 국민들에게 진료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전국 12개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에 대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1339에 전화하면 당직의료기관, 진료 가능한 병원을 신속하게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주민 불편 신고도 접수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파업병원에 대해서는 의료팀을 재구성해 진료계획을 조정토록 하는 한편, 파업으로 인한 응급실 진료거부 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없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파업에 참여하는 병원수, 파업의 지속기간, 파업으로 인한 환자불편 정도 등을 매일 현장 확인하는 등 상황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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