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감사원에서 밝히지 못한 각종 비리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팀을 보강하고 핵심 관련자들을 다음주부터 줄소환키로 했다.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20일 오후 브리핑에서 “감사원의 수사 참고자료가 내일이나 모레쯤 이첩되는 대로 세부 수사계획을 세워 외환은행 헐값 매각이라는 본체 수사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검찰은 이 사건에 쏠린 국민적 관심을 감안, 주임검사인 오광수 대검 중수 2과장과 검사 5명으로 구성된 기존 수사팀에 특수부 경력이 있는 심재돈 검사 등 2명의 검사를 증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