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부, 14만평 2009년까지 완료…토지공사와 협약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지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2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서 한국토지공사와 부지조성 협약식을 갖고, 여수 신항 인근지역 항만·철도부지 14만평에 주 전시관으로 활용할 부지조성 사업을 오는 200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번 협약으로 내년 상반기 국제박람회사무국(BIE) 실사단 방문시 인근 도로ㆍ철도ㆍ고급호텔 등 기반시설 확충 공사 현장과 함께 전시장 부지도 보여줄 수 있게 돼 박람회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12년에 열리는 세계박람회는 일반 국내 박람회와는 달리 지난 93년 대전엑스포와 같이 BIE 공인 박람회로서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의 하나이다. 현재 공식적으로 유치의사를 밝힌 나라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모로코와 폴란드 3개국이며 그리스와 이탈리아도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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