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행정기관에 주40시간 근무제가 전면도입되지만 국민생활과 밀접한 행정처리는 이전처럼 서비스 받을 수 있다. 경찰 지구대, 소방서 등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5220개 기관은 토요휴무를 하지 않고, 우체국과 병원, 의료원도 우편업무와 외래진료 등 주요서비스는 평일과 마찬가지로 운영한다. 보건소는 민간의료기관 등 지역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지만 원칙적으로 토요진료체제를 유지한다. 중앙행정기관은 토요민원상황실을 운영해서 민원을 처리한다. ▲ 토요민원상황실과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읍·면·동사무소는 토요일에 쉬지만 250개 지방자치단체가 ‘토요민원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토지(임야)대장 발급, 지적도(임야도)등본발급, 토지이용계획확인신청, 건축물대장등(초봉)발급, 개별공시지가확인 등의 행정서비스는 평소처럼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 등·초본은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뗄 수 있으며, 인터넷 통합전자민원창구(www.egov.go.kr)를 이용하면 365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 국립의료원 토요일 외래진료 실시 국립의료기관은 진료부가 토요일에도 상시근무를 해서 외래환자를 받으며, 각종 증명서도 발급해준다. 246개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지역주민의 의료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원칙적으로 토요진료체제를 유지하며, 토요휴무를 하는 경우에도 상황실을 운영해서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해준다. 특히 대체 민간의료기관이 없는 농어촌, 도서·벽지지역은 토요진료체계를 유지토록 했다. ▲ 우편업무는 토요 '무휴' 우체국은 대민서비스 기관으로 시군구 지역을 총괄하는 우체국과 우편집중국에서 우편창구업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우체통을 통한 우편물 수집과 국제특급, 우테국택배, 빠른 우편물 배달은 토요일에도 우체국과 우편집중국에서 처리한다. 우체국 금융창구는 토요일에 휴무하지만 전국 620개 365코너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개별 우체국의 토요휴무 여부는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요휴무와 관계없이 병무청은 콜센터와 지방병무청 상황실을 운영해서 인터넷 민원과 전화상담, 각종 제증명 발급업무를 처리하며, 세무서와 관세청도 각종 증명발급과 민원업무를 평일과 동일하게 처리한다. 이밖에도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중앙부처는 토요민원상황실을 운영해서 간단한 문의는 바로해결하고, 접수된 민원은 월요일에 바로 처리 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토요민원상황실 운영과 처리업무는 각 부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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