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2004년 한해 여성부가 펼친 정책 중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정책으로 '성매매방지법 시행'을 꼽았다. 여성부는 지난 10일(금)부터 13일(월)까지 4일간 여성부 위민넷(www.women-net.net) 참여 네티즌과 뉴스레터 수신자, 여성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성부 추진 10개 정책 중 5대 주요정책을 고르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응답자 623명(위민넷 참여 네티즌 523명, 뉴스레터 수신자 72명, 내부직원 28명) 중 450명이 ‘성매매방지법 시행’을 꼽았고, ‘호주제폐지 노력’(427명)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최근 밀양 여중생 성폭력 사건을 의식한 듯 ‘아동 성폭력전담기구 개소’(369명)가 3위를 차지했다. 4,5위는 '여성경제활동 제고를 위한 지원확대’(361명),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프로그램 실시’(360명) 순이었다. 이밖에 주요 정책으로는 보육업무의 여성부 이관(296명),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양성평등 교육 활발(182명), 정책의 성별영향평가도입(153명), 우먼체인지 2005 캠페인 실시(103명), 위민넷 ‘사이버 멘토링’ 혁신 우수사례 선정(91명)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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