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농산촌지역의 인력부족에 대처하고 과학적인 산불방지를 위해 무인감시카메라를 2006년까지 전국 200개소에 410대의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확대 설치키로 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인력에 의한 산불감시보다 23배 효과가 높은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 설치현황은 현재 전국 105개소에 220대를 운영중으로 전체 산림면적(641만ha)의 93%를 이를 통해 감시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청은 또 지방자치단체와 더불어 전국 산불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감시카메라 설치 예정지 선정은 시·군 및 국유림관리소간의 사전 협의를 의무화하여 중복 설치를 방지하고, 정보 공유를 위한 표준 방식(MPEG 4)을 선정, 정보공유를 증진시켜 나가 산불상황을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공유하는 전국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이같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시군, 지방산림관리청간에 산불정보를 호환 및 공유할 수 있으며, 산불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보면서 진화지휘가 가능해져 산불예방과 신속한 진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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