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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지 등 6549곳 안전관리 민관합동 점검@@@4@@@blue
  • 고영택
  • 등록 2004-07-09 0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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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은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와 휴가철을 맞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해수욕장, 산간계곡, 청소년수련시설 등 전국 10종 6549개소의 취약지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중앙안전 표본점검을 7일부터 14일까지 실시키로 했다. 또한 지자체에서도 토목ㆍ건축ㆍ기계ㆍ화공ㆍ소방 등 1516명의 점검인력과 시민단체 234명 등 모두 1750명의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자체관리 대상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공창석 소방방재청 예방기획국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의 혁신을 바라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탄생한 소방방재청 발족의 원년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버팀목이 된다"는 각오로 "올 여름철 재난안전관리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청소년수련시설 309개소를 비롯한 콘도미니엄, 가족호텔 등의 숙박시설 2490개소, 장마나 집중호우시 토사유출과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각종 공사장 2683개소, 모험레포츠시설 210개소 및 놀이시설 233개소, 그리고 매년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해수욕장 349개소와 하천, 산간계곡 등 275개소이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성과 함께 분야별 시설기준 준수여부와 불법ㆍ무허가 영업행위, 물놀이 및 야영금지 표지 설치ㆍ정비여부, 수영금지 부표, 하천공사장 및 골재채취장의 물웅덩이 정비여부 등 안전 위해요소에 중점을 두어 현지점검 위주로 시행하게 된다. 점검결과 경미한 보수ㆍ보강 및 정비가 가능한 시설은 현지시정하고, 사고발생위험이 높은 시설은 이용을 제한하는 등 긴급 안전조치 후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재난위험시설로 지정해 특별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관련 법령을 위반,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관리자는 관계법에 따라 의법 조치하고 도출된 문제점과 법령 및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의, 개선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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