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지난 18일 낮 국회의사당 앞에서 최병렬(崔秉烈) 대표와 이강두(李康斗)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자 및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무현(盧武鉉) 정권 야당파괴, 공작정치, 편파수사 규탄대회′를 가졌다.
최 대표는 "노 대통령의 대선자금 출구 조사 언급은 야당죽이기 수사의 또다른 시작"이라며 "정치개혁과 새정치를 주장하며 뒤에서는 야당 자치단체장을 빼내가는 등 모든 것이 노 대통령이 앞장선 불법사전선거운동"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대회에 이어 "야당파괴 공작정치 노정권은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국회의사당에서 한나라당사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대회에 이어 전국 227개 지구당별로 별도 규탄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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