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대학 안 부재자투표소 설치가 확정됐다.
서울시 관악구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대학 안 부재자투표소 설치와 관련해 위원회를 열어 서울대 안에 부재자투표소를 설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관악구 선관위 장상익 위원장은 이런 결정에 대해 “교내에 부재자투표소를 설치할 때 생기는 부작용이나 우려사항에 대해 위원들과 충분히 토의했다”며 “그러나 투표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곳에 투표소를 설치한다는 중앙선관위의 기본원칙에 따라 투표소 설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악구 선관위는 이런 결정내용을 9일 공고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설치 장소나 세부사항 등은 서울대쪽과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연세대와 대구대도 6일 중 해당 지역선관위가 투표소 설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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