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연시는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호기심 차원에서 각종 컴퓨터 바이러스를 다량으로 제작·유포하는 시기로 네티즌들은 크리스마스 E-카드 및 연하장을 많이 주고받고 있는 틈을타 일부에서 바이러스를 은닉시켜 유포하는 경우가 예상 됨에따라 네티즌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주요 바이러스는<크리츠(Kriz) 바이러스>라는 이 바이러스는 변종이 수종 있으며 PC에 잠복하고 있다가 매년 12월 24일 - 25일에 동작하며 작동순간 ROM-BIOS에 들어있는 플래시메모리 정보를 삭제하므로 하드디스크 자료를 파괴하고 PC를 작동불능 상태로 만든다.
또한 <크리스마스 카드·캐롤송 및 연하장 가장 바이러스>로는 스페인어로 크리스마스라는 의미인‘나비다드(Navidad)’와 캐롤송이첨부된 .exe파일 로가장된‘아이윔뮤직(I.worm.music)’바이러스 등이 있다.
이러한 바이러스는 전자우편 수신 후 첨부파일을 실행하면 작동을 하며 아웃룩(Outlook) 사용자의 주소록 등록자에게 자동 전파되며 사람들이 경계를 하지 않는 캐롤송 및 E-카드를 가장하여 PC 사용자들의 실수 또는 호기심을 유발하여 확산시키는 악성 바이러스로 알려지고있다.
특히 연말연시 이러한 종류의 전자우편을 가장한 바이러스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국인에 의해 한글로 작성된 종류의 출현도 우려되고있으며“성탄카드가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E-메일이지만 열어보면 광고성 스팸메일을 보내는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설치되고 이후 전자우편 주소록 등록자에게 자동으로 바이러스를 발송하면서 확산된다.
또한 이 바이러스가 PC 사용자 개인정보를 빼내는 스파이웨어 기능이 포함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있다.
예방 방법으로는 먼저 운용중인 백신프로그램을 최신 엔진으로 갱신(Update) 하고 수시점검 이 필수적이며 전자우편 수신시, 발신자를 잘 모르거나 제목이 ′I love you′, ′Testing to send file′, ‘XXX today mailed you an e-card XXX′ 등 바이러스로 알려진 경우 또는 첨부파일이 ′Navidad.exe′ 등과 같은 형태면 수신을 즉시 삭제하여야한다.
장덕경 기자 dk@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