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최근, 제품의 제조뿐만 아니라, 유통·소비 등 전 생애에 걸쳐 다양한 경로로 환경에 배출되는 유해화학물질을 산업체(점오염원)만 대상으로 해서는 전체적인 배출실태 파악이 곤란하다고 보고 농약, 가정용제품 등 비점오염원에 대한 배출량 조사체계를 갖추어 내년부터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비점오염원의 주요조사 내용은 농약, 가정용살충제 등의 사용 또는 자동차 이동 등 환경에 배출되는 화학물질의 종류아 양을 시·도별, 매체별(대기·수계·토양)로 조사하기로 했으며 또한, 99년부터 실시해온 점오염원(산업체)에 대한 배출량조사에 대해서도 내년도에는 조사대상업종을 현행 23개 업종에서 28개 업종으로 확대하고 조사대상물질도 160개에서 240개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김지은 기자 kje@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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