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 온천을 이용한 대규모 관광휴양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동해시는 지난해 4월 망상동 산59 일대에서 온천이 발견된 뒤 온천 부존지역과 부존량 자원조사 등을 마치고 최근 온천원 보호지구 지정을 강원도에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이곳 온천 수질은 중탄산나트륨과 염화나트륨, 약알칼리성을 고루 함유하고 있으며, 수온도 25.2∼26.2도로 온천수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해시는 온천원 보호지구로 지정한 194만㎡ 가운데 5만9160㎡는 민간 온천개발자가 개발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온천개발 면적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이곳에는 현재 한 사회복지재단에서 오는 2007년까지 호텔과실버타운, 체력단련장 등 다양한 관광시설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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