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과 근속연수 등 대기업 직원들의 근무조건이 5년 전보다 크게 좋아졌지만 남녀 간 격차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 시가총액 상위회사 가운데 비교 가능한 30개 회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전체 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5천707만 원으로 2002년보다 34.8% 많아졌다.또 평균 근속 연수도 12.09년으로 5년 전보다 9.3% 늘었다. 여자 직원 비율은 전체 직원의 22.1%를 차지하며 3.79%포인트 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남자 직원의 평균 연봉이 6천86만 원으로 여자 직원의 평균 연봉 3천930만 원보다 2156만 원 많았다. 이는 2002년의 평균 연봉 격차 천601만 원보다 격차가 34.7% 커진 것이다.근속연수도 남자 직원은 평균 12.63년이지만 여자 직원은 7.98년으로 남자 직원보다 4.64년이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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