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각종 공사, 용역, 물품 대금 552억원 조기 집행, 서민경제에 도움 -
제주시는 민족의 최대명절 추석절이 다가옴에 따라 각종 대금 552억원(공사 138억, 용역 42억, 물품 63억, 보조금 등 309억원)을 조기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의 이 같은 방침은 공사대금을 조기에 집행하여 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근로자의 체불임금을 해결하기 위해서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12일까지 조기집행 특별기간으로 정하여 발주와 지출부서 합동으로 업체에서 신청한 각종 대가를 추석 이전까지 100%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추석전에 준공된 공사에 대해 14일인 기성검사와 준공검사 기간을 4일로 앞당기고 대가지급기간도 7일에서 3일로 단축하여 추석절 자금집행에 도움을 주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8월 1일 이후 계약되는 2억이상의 공사에 대해 노무비 등의 대금지급 확인 시스템(클린페이)을 적용하여 원? 하도급자의 노무비를 포함한 대금 지급 현황을 실시간 확인시키고 있어, 이 제도가 정착될 경우 근로자들의 체불임금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시 총무과 고경희 계약담당은 “소규모 물품구입비 등 일상경비 대금도 전부서로 하여금 추석절 전에 지출하여 서민가게들의 경제난을 해소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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