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 최문재
  • 등록 2013-08-28 14:52:00

기사수정
서울시는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전문가 지도하에 전문지식과 직무경험을 축적시키고, 서울시 전략수립 및 신규사업에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 기반 과제를 발굴하고자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큐레이터’란 빅데이터 전략을 제시하고 최적의 구축에서 분석 및 결과 활용까지 전 과정을 지휘하는 사람을 뜻하며, 빅데이터 큐레이션 활동 중 기본이 되는 것이 빅데이터의 수집과 외부 빅데이터와의 융합이다.

2013년 하반기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에는 정보통신, 통계, 산업공학, 경영/경제 분야 대학 졸업자(졸업예정자)로써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서울시민이면 지원가능하다.

근무기간은 10~12월 3개월로 근무시간은 주5일 하루 8시간이며, 월급여는 192만원(주/월차 수당, 4대보험 본인부담금 포함) 수준으로 지급받는다.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 참여 희망자는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제출서식을 다운받아 9월 3일(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류 접수는 서울시청 본청 1층 열린민원실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3동 3층 정보시스템담당관에서 진행한다.

서류심사에 통과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하여 본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원하고 열의가 넘치는 청년 20명을 선발한 후 빅데이터 큐레이터 교육을 이수하게 하고 함께 조를 이루어 서울시 과제발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빅데이터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빅데이터를 최적으로 구축하고 분석 및 활용까지 전 과정을 지휘하는 활동인 “빅데이터 큐레이션”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에서 ‘질’ 높은 정보를 선별해 발굴하는 “빅데이터 큐레이터”가 핵심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진행하는 빅데이터 프로젝트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해당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시행 초기 단계로 경험 있는 인력들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서울시는,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초기단계의 전문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전문가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으로 서울시 과제를 발굴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공공기관에서의 직무경험을 쌓게 함으로써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경쟁력 강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시민의 작은(Small) 고충까지도 해결하는 큰(Big) 데이터’라는 슬로건과 함께, 교통, 복지, 경제, 문화, 도시 등 각 분야의 여러 가지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과제를 발굴하고, 이러한 빅데이터 분석·검증으로 앞서가는 정책 수립과 시민 중심의 전혀 새로운 행정서비스로 창조적 시정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하여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들과 함께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평소에 청년 당사자들이 경험하고 고민한 분야에 대하여 논의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정책들을 만들어내는 획기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2.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3. 울산 학교운영위원장,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 모은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공동체의 건강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
  4.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성황리 종료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통합도서관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총 9회차에 걸쳐 남목도서관에서 ‘2025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였다.    동구 통합도서관은 신청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 훼손 도서 보수법 ▲ 연령별 독서지도...
  5. 시각장애 교원 특수학급 운영 역량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중구 가온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시각장애 특수교육 교원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시각장애 교원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으로 특수학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nb...
  6.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제18호 금연아파트 지정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10월 31일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를 제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이날 중구보건소는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 주출입구에 금연아파트 현판을 부착하고, 각 동 입구에 금연구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오후 2시부터 단지 내에서 입주...
  7.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 우수 시장 견학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0월 29일 대송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란 민속 5일장을 견학했다.    모란 민속5일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 문화가 활발히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전...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