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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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장수?영정사진 찍어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과거 영정사진 찍기를 꺼려하는 풍토가 있어 사진 재능 기부가 어려웠던 반면 최근 많은 어르신들이 다가올 영면을 미리 대비, 급조된 어색한 영정사진이 아닌 단아한 자태의 사진을 준비해 놓기를 원하시는 어르신을 사전에 조사하여 이번 사업을 실시했다.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수행기관 에버그린 노인복지센터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노인돌보미와 사진촬영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이 사진을 찍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양주시 자원봉사센터 재능나눔봉사 연계를 통해 서정대학교 미용전공 학생들이 찾아와 어르신들의 머리와 화장을 도와드리는 등 학생들이 학교에서 갈고 닦은 재능을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사진 촬영이 끝난 오후에는 먼 길 찾아오신 어르신들을 위해 시청 4층에 마련된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대접, 행사를 찾아오신 모든 어르신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미리 영정사진을 원함에도 준비를 못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사업을 마련, 조금이라도 편안하고 아름답게 인생을 마감하고픈 어르신들의 희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