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평생학습센터가 맞춤형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평발이동학습관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평생학습이 발로 뛴다’란 의미를 지닌 평발이동학습관 운영에 나서 학습자들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데 올해 첫 학습관은 지난 6월 자원봉사센터의 요청에 따라 ‘풍선아트’ 교육이 마련됐다.
평생학습센터는 펀펀뉴스 이수일 대표를 강사로 파견해 자원봉사원 15명에게 총 7회에 걸쳐 20시간의 교육기회를 제공했으며 지난달 26일에는 단양상진군부대를 찾아 장병 200명을 대상으로 열린 특강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한국수자원공사 단양사무실에는 지난 6월부터 3개월 과정으로 ‘중국어 회화반’이 개설돼 20명의 주민과 직원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외국어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평발이동학습관은 학습자(10명이상) 스스로 환경에 맞춰 장소와 시간, 강사를 선정할 수 있는데다 무상으로 학습기회가 제공돼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센터는 평발이동학습관을 통해 주민들의 평생학습 참여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풍토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평발이동학습관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자들에게 안정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평생학습과 관련된 프로그램이면 언제든 신청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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