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삼의 본고장 충남 금산에서 강인한 에너지로 삶의 활력을 북돋아 주는 금산인삼축제가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재33회 금산인삼축제에서는 ‘건강’은 물론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운 시기, 관광객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해 줄 다채로운 체험 및 공연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인삼축제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프로그램이 바로 인삼캐기체험. 축제기간에만 마음껏 체험이 가능한 인삼캐기체험은 인삼밭에 직접 들어가 가족이 함께 인삼을 캐보는 재미와 함께 현지에서 싱싱한 금산 인삼도 저렴하게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전국의 건강 관련 컨텐츠가 총 망라된 건강체험관에서는 홍삼족욕체험, 홍삼팩마사지, 홍삼다이어트, 한방소화제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전문건강체험, 대체의학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어느덧 15회를 맞이하는 국제인삼교역전에서는 홍삼제품, 인삼화장품 등 인삼 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알뜰쇼핑도 가능하다. 교역전 참가 업체들의 협찬으로 진행되는 깜짝 경매이벤트는 인삼제품을 값싸게 살 수 있는 축제관람의 노하우(Know-how)다.
금산인삼관에서는 인삼의 재배과정 및 특이인삼, 계영배체험, 인삼요리별 효능 및 특징은 물론 3D 영상체험관을 통해 금산과 인삼에 대한 재미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제격이다.
축제장 곳곳은 인삼으로 즐기는 체험거리와 흥이 절로 나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인삼민속촌에서는 전통저울로 인삼무게 달아보기, 인삼말리기·깍기·접기, 인삼씨앗 고르기, 인삼엿장수, 인삼재배과정체험 등을 쌉싸름한 인삼향기를 맡으며 마음껏 경험해 볼 수 있다.
올해에는 누구나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인삼깍기체험을 확대해자신이 직접 깍은 인삼을 건강음료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금산백작소’를 운영하여 가족의 건강을 축제에서 챙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추억의 6070 거리에서는 인삼엿장수, 튀밥장수, 인삼달고나 등 추억의 옛 먹거리와 함께 추억DJ 인삼다방, 인삼교실, 복고댄스, 통기타 공연 등의 볼거리가 어우러져 과거 추억을 웃음으로 되새겨볼 수 있다.
3천리터 초대형 인삼병이 개봉되는 신나는 인삼주막에서는 퓨전 칵테일쇼를 관람하면서 인삼주를 맛볼 수 있으며, 인삼약초요리만들어먹기 체험코너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 인삼파전, 인삼인절미 등을 직접 만들어 먹어 볼 수 있어 한껏 더 흥미롭다.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행사장 동선을 따라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페이스 페인팅과 네일아트 등 ‘가족문화체험존’이 마련되며, 뇌파게임, 큐브퍼즐 등 자녀 두뇌향상에 도움을 주는 ‘우리아이 두뇌체험존’ 등이 새롭게 준비된다. 또한 가족의 소원을 적어 모형등(燈)에 부착하는 ‘효사랑 인삼소원등’을 통해 강처사의 효심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축제기간 10일동안 주무대에서는 전국창작동요대회, 건강댄스경연대회, 전국주부가요제 등의 전국형 경연이 펼쳐진다. 올해에는 경연이 더욱 다채롭다. 전국 통기타포크송 경연, K-Pop 커버댄스 경연, 건강합창경연 등이 추가돼 이번 축제를 풍요롭게 한다.
야간에는 7080 콘서트, 프라임 콘서트, 세대초월 삼삼한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이 더해져 추억과 낭만을 간직할 수 있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최되는 금산인삼축제에 방문하여 축제도 즐기고, 인삼약초거리도 들려 신선한 금산생삼은 물론 다양한 인삼약초선물세트를 저렴하게 미리 구입하는 것도 요즘 같은 경기침체시기에 알뜰 생활의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다.
198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금산인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전국 최우수축제 10회 선정의 화려한 경력과 2010년 세계축제협회의 축제도시 선정에 이어 피나클 워어드 4년 연속 수상 등 명실 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형 관광축제로서 숱한 명성을 쌓아오고 있다.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관광공사,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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