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실천하고 감동하는 복지 구현을 위해 실시중인 이동복지관이 23일에는 광천문예회관에서 진행됐다.
홍성군 이동복지관은 능동적 복지시책 추진을 위해 접근성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과 공공의 지역자원 연계활용을 통해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연인원 2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의 주요 봉사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광천문예회관에서 진행된 이동복지관에는 군은 물론, 홍성의료원, 국민연금공단 홍성지사, 한국전력공사 홍성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홍성지사, 아인사진관, 샤르망안경원, 농어촌공사 홍성지사, 고려수지침요법학회, KT사랑봉사단, 발사랑회, 참사랑봉사회, 어혈요법봉사단, 홍성뷰티아카데미미용봉사단 등 23개 기관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사랑을 나눴다.
이동복지관에는 무더위가 가시지 않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광천읍 주민 5백여명이 참여해 혈압, 혈당검사, 골밀도 측정, 구강보건교육, 우울증 검진 등 보건의료서비스는 물론, 농촌 어르신들이 생소한 전기·인터넷상담, 이미용서비스 제공, 장수사진 촬영, 노인폭력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동복지관에 참여하는 민·관의 협력네트워크를 더욱 튼튼히 구축해 앞으로도 사외적 약자와 함께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3년 홍성군 이동복지관은 지난 4월 18일 은하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9월 5일 홍북면 △9월 12일 금마면 △10월 10일 홍동면 △10월 24일 장곡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