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0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을 방문해 시설점검을 비롯해 대회운영, 식품안전, 응급구조 등 대회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세계조정인의 대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회조직위 김정선 사무총장과 도 안전행정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균형건설국장, 소방본부장, 공보관, 총무과장, 식품의약품안전과장, 체육진흥과장, 도로과장 등 모두 23명이 참석해 소관분야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이 지사는 이날 최종점검회의에서 그동안의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실태를 점검하고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충북도에서 최초로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충주는 물론 우리 충북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또 "이번 조정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범도민적 참여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지원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에 앞서 대회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지난 6월 22일과 8월 7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을 방문, 대회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대책회의를 가진 바 있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오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8일 동안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되며, 대회사상 최대 규모인 80개국에서 2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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