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문화관광체육국)와 한국공항공사(양양지사)는 개항 12년째인 양양국제공항의 연도별 국제선 이용객 분석결과, 금년 8.19 현재 23,562명으로 공항개항 이후 최고치라고 전했다.
8월 19일, 현재 23,562명은 지난 2003년보다(13,657명) 9,905명이 증가하고 지난해 보다(23,347명) 215명이 증가하여 양양공항 국제선이 회생의 길로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 상해노선 12,134명, 하얼빈 3,453명, 대련 7,933명, 오사카 42명
한편 운항중인 노선의 탑승률은 중국 상해 80.7%, 하얼빈 94.9%, 대련 93.8% 등 평균탑승률이 86.5%로 높게 나타났다.
강원도청은 이러한 성과를 거둔데는 강원도가 양양공항을 2018평창동계 올림픽 공항으로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특히 최문순 도지사의 중국 중심의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으로 강원도 문화 관광자원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2012년 중국 하얼빈, 북경, 2013년 상해 전도민이 양양공항을 살려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중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설악산, 동해안 바다상품, 정동진, 바다열차, 해양레일바이크, 알펜시아, 남이섬 등 도내 주요 관광지가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고, 양양공항 중심의 동남아·동북아 국가를 연결하는「+자형 국제항공 교통망」구축을 위해 국제노선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동계시즌 취항목표로 중국 광저우·장사·복주·남창노선에 대한 운항협의가 진행중에 있고, 추가적으로 일본 오사카. 중국 대만 가오슝, 필리핀 마닐라 등의 노선 개설도 검토하기로 했다.
강원도와 한국공항공사는 국내외 항공사의 양양국제공항 취항을 유도하기 위해 재정지원과 공항시설 사용료 면제와 감면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기로 하였다.
신만희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양양국제공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양양~상해간 정기편 취항외 다른 노선에서도 추가 정기노선 개설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관광, 숙박, 먹거리, 쇼핑을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외국인 관광객유치를 통해 강원도 문화관광자원을 글로벌화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국제노선 다변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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