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민 안보의식 강화·방독면 착용 등 각종 프로그램 마련

▲ 19일 도청 종합상활실에서 열린 을지훈련.
‘2013년 을지연습’이 19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충남도가 도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을 위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 중점 추진한다.
도는 우선 충남 정서에 맞는 ‘충남형 안보교육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시·군 및 유관기관에 배포, 전광판이나 각종 회의 및 행사 시 활용토록 했다.
또 풍수해·지진 등 실제 훈련, 비상 시 행동 및 생필품 배급 관련 훈련, 사이버 및 후방지역 테러 대응 훈련 등도 실시한다.
도는 특히 을지훈련 첫 날인 19일부터 사흘간 300여명의 도민을 도청 을지연습장으로 초청, 훈련 상황을 견학토록 하고, 방독면 착용과 심폐소생술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도민 스스로가 안보에 대한 굳건한 의식을 갖고 비상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행동요령을 익힐 때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국가 안보도 강화할 수 있다”며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도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비상사태 시 도민 행동 요령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오는 22일까지 4일 동안 시·군, 육군 제32사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도민과 함께하는 ‘2013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시를 대비, 민·관·군이 합동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실시하는 범정부적 훈련이다.

▲ 주민들에세 훈련 물품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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