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연과 백연이 개화를 시작해 탐방객을 발길 이어져 -
제천시가 청전동의 도심속 유일한 공원인 솔방죽생태공원 둘레길에 작은 연꽃단지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만들어진 연꽃단지는 제천시에서 솔방죽생태공원에 접한 사유지 1만3150㎡에 홍연과 백연 800kg을 심어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새로운 생태학습공간 조성을 위해 연꽃단지조성을 추진했다.
8월 중순 처음으로 개방한 연재배단지에는 어른 키만큼 자란 연잎들로 가득 채워졌으며 간간히 피어난 연꽃이 단지를 찾는 내방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연꽃재배단지에 포토존이 설치되어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연 숲에서 사진을 촬영 할 수 있고 가족과 함께 나들이 산책코스로 제격이다.
올해는 첫 연꽃 개화율이 30%정도이고 만개 시기는 8월 중순부터 말경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연꽃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연꽃재배단지는 연전문가인 대한민국신지식인 이상근씨의 기술지도를 받아 식재했으며 우렁이를 방사하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함으로써 어류의 서식환경이 조성되어 미꾸라지, 붕어, 가물치, 민물새우 등이 자라고 있고 물오리가 둥지를 틀어 생태환경복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내년에는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사유지에 권장해 시민의 친환경 생태체험학습 기회제공과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