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강대중)는 구급차량 출동 시 아파트 입구 경사로 주정차 때문에 환자이송 등 출동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 구급대는 현장 출동 시 신속한 진입함으로서 현장과 병원 간 출동시간을 단축시켜야한다. 하지만 요즘 아파트에서는 부족한 시민의식 및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하여 진입로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고 말했다.
아파트 입구에는 보행 불편자를 위해 휠체어 등이 통행할 수 있는 경사로가 있다. 하지만 이곳에 자동차나 오토바이 등을 세워 두어 출동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
현장에 출동하여 구급차량을 주차하고 주들 것을 이용하여 아파트에 진입하려고 할 때 빼곡한 주차로 인하여 주들 것 통로가 아닌 다른 통로를 찾아 다니면서 현장 도착 시간을 지연시킨다. 진입하기 힘들면 자연스레 현장 도착 시간이 늦어지고 병원간 이송 시간(golden time)이 늘어나고 요구급자에겐 안 좋은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민 모두가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주들것이나 휠체어가 들어가는 경사로에는 주차하지 않는 작은 배려심이 보다 보다 빠른 응급대응으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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