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행정정보공동이용을 확대 추진하여 민원편익을 향상 시키고 민원인 개인정보 보호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정보공동이용이란 민원인이 행정기관에 민원을 신청할 때 각종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담당자가 전산망을 통해 서류내용을 확인하여 민원을 처리하는 것으로 민원인이 서류를 제출하는데 드는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덜어주고, 담당자에게는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증대시켜주며, 종이서류 감축에 따른 탄소배출량 감소로 민원편의 향상과 녹색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행정 시스템이다.
행정정보공동이용에서 주로 열람되는 서류는 토지대장, 각종 등기사항 등본 등 지적관련 공부가 가장 많이 이용되었고 주민등록 등·초본이 다음을 차지하는 등 전체 135종의 구비서류를 열람할 수 있다.
제주시는 이번 행정정보공동이용 확대운영을 통해 공동망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류임에도 그동안 불필요하게 민원인에게 서류를 요구해오던 일부직원들의 관행을 없애고 민원인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현재 종합민원실에서 일괄 관리하고 있던 것을 권한부여 단위별 실국장, 사업소장, 읍면동장을 분임공동이용관리자로 지정하여 소속직원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을 체계화하고 권한관리 임무 부여 및 정보 오·남용 등에 관한 부서별 책임관리를 확고히 하고자 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2005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여 해마다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데 작년의 경우 253,905건으로 시간, 교통비, 수수료 등약8억8000만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였고 510t의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거둬 민원편의 향상과 녹색성장에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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