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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폭염대응 종합대책 마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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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8-14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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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장기간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노약자, 거동불편자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의 폭염 피해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폭염으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지역은 폭염에 가뭄까지 겹쳐 어느 해 보다 힘든 여름나기를 하고 있으며, 지난 5일 낮 최고기온이 34.3도를 기록한 이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33도를 웃도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더욱이 지난달부터 마른장마에 이어 소나기조차 내리지 않아 시민들의 체감 무더위는 더욱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8월 12일 허남식 부산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폭염 피해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홀몸 어르신과 쪽방 생활자, 장애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이 폭염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폭염에 대비하여 효율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하여 시 및 구·군에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농민, 건설근로자, 군인, 학생 등이 폭염 속에서 무리하게 일을 하다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같은 온열질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폭염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나 건설업체 등에 가장 무더운 오후 2~5시 사이에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철저히 지킬 것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기장군과 강서구 지역에서는 특히 농민들이 한낮에 비닐하우스나 밭에서 작업을 하지 않도록 마을이장과 통장이 앰프방송을 통해 집중 홍보를 펼치고 있다.
 
또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저소득 주민 등이 한낮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 새마을금고, 은행, 복지관, 경로당 등 에어컨 등을 갖춘 시설 845곳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이며, 무더위 쉼터에는 냉방비 10만 원씩을 긴급 지원해 에어컨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아울러, 각 구·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난도우미’ 5천여 명에게도 긴급 문자메시지를 보내 홀몸 어르신이나 거동 불편자 등을 방문토록 독려하고 있다. 각 지역 부녀회원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들은 이웃의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 쉼터’에서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
 
이 밖에 폭염과 가뭄으로 말라가고 있는 가로수 등 조경수목 650만 그루에는 소방차 등 급수차량 60대를 동원해 급수작업을 하고 있다. 쪽방거주자 등에 선풍기 146대를 지원하였으며 가축에 대해서도 축사 내 선풍기 및 수막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생균제를 공급하는 등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력수급에도 비상이 걸려 올 여름 전력수급 최대고비인 12~14일은 청사 에어컨 가동을 중단하고 실내조명을 모두 끄는 한편, 각 가정과 사무실마다 전기절약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취약계층은 물론 모든 시민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부서에서는 중점 추진사항 등 폭염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부산시 전 공무원이 올 여름 폭염피해 예방에 힘을 쏟아 줄 것을 당부한다.”라면서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매일 폭염피해 예방대책 회의를 개최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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