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부여군에서는 지난 13일 오후 4시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백제 다례원(원장 윤순화)의 주관으로 제11회 백제칠석 차(茶)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칠월 칠석을 맞아 건전한 차문화 생활화 및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올바른 예절과 인격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의 다례회 회원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요행사로는 타지역 들차회 시연을 시작으로 전통차 예절 겨루기 대회와 지역의 주요 내빈들이 참여하는 제향의식이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다식과 연차마시기 등 부대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의 세시풍속인 백제칠석 차(茶) 문화행사를 우리 고장의 대표 축제로 승화시켜 전통문화의 계승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이날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차인회 회원들은 올바른 전통 차(茶) 문화예절 등에 대해 토론하는 등 전통세시풍속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례원 관계자는 “백제의 효, 예절과 전통차를 계승할 수 있는 학습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백제다례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