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한국전쟁이후 태어나 우리 나라의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끈 주춧돌 역할을 하고, 현재는 기업에서 의사결정자의 역할을 하는 자리에서 아직도 더 일할 수 있는 나이지만 원하지 않는 은퇴를 해야 하는 시점이 온 것이다.
과거 IMF 자금지원 사태를 겪으면서 수많은 가장들이 명예퇴직을 당하고 자영업자로 쏟아져 나왔다. 오직 자신이 다니던 회사만을 위해서 온 힘을 다 바쳤던 사람들이 냉혹한 사회에 적응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 IMF사태 직후인 1998년도에 자영업자 중 28만 5000명이 줄어들었는데, 현 정부 들어서는 지난 3년간 45만 7000명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2008년 기준으로 OECD회원국 평균이 13.6%인 자영업자의 비율이 우리 나라는 25.3%에 달한다고 하니 자연스러운 구조조정으로 봐야 할 것이다.
은퇴 이후 무엇을 할 것인가도 중요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도 중요하다.
부동산 투자를 잘 해서 돈 걱정없이 살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극소수에 해당하는 이야기이고, 집 한 채와 퇴직금, 예금 잔고 몇 푼만을 안은채 평생을 몸바쳐온 회사에서 퇴직을 당하고, 아직 대학을 다니고 있는 자녀의 교육비와 결혼자금을 생각하면 어떤 일이라도 하고 싶은 것이 가장의 마음이다.
은퇴이후 제 2의 직업을 미리 생각하고 준비하여야 갑작스런 퇴직 이후 프랜차이즈 사업 설명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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