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3월부터 7월까지 10개 강좌 만족도 조사 결과
울산시의 대표적인 시민 교양강좌로 자리 잡은 ‘울산시민아카데미’가 수강생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 7월 18일 제10회 울산시민아카데미 종료 후 수강생(표본수 40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7월까지 10개 강좌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9.27점으로 시민들이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울산시민아카데미 상반기 강좌는 교양, 건강, 자기계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연인원 8,223명(강좌당 평균 822명)이 수강하였다.
듣고 싶은 강의 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건강(40%) 강좌를 원하는 시민이 가장 많았고, 여성?행복(18%), 교양(14%) 순이었다. 일부 시민은 경제(9%), 문화예술(9%), 가정(5%), 교육
(5%) 강좌를 듣고 싶어했다.
설문 응답자의 수강생 남녀 비율은 15:85로 아직까지 여성응답자 비율이 높았으며, 50대 이상의 비율(97%)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특히, 응답자의 93% 정도에 해당하는 수강생들은 월 2회나 더 많은 강좌 운영을 희망한다고 하여 상반기 시민아카데미 운영에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57%)이 강사나 주제에 상관없이 꾸준히 참석하겠다고 하여 시민아카데미에 애착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강사별 만족도는 초청한 강사 10명 모두가 9점 이상의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그 중 잊고 지내던 자신의 꿈과 성공에 대한 목표에 대해 강의한 서상록 前 삼미그룹 부회장의「다시 시작하는 인생이야기」강좌가 1위를 차지하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상반기 강좌가 잘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최고 강사를 초빙하여 삶의 에너지가 되고 생각의 폭을 넓게 만드는 보다더 내실 있고 만족도가 높은 최고의 강좌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민아카데미는 3월부터 12월까지 첫째?셋째 목요일 오후 2시 울산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