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전동은 지난 5일부터 화전 12통 지역 등에 ‘벽화향기 이야기길’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화전동 대부분은 그린벨트 지역으로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의 동네로 2011년부터 벽화마을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동네 분위기를 친근하고 아름다운 테마마을로 탈바꿈시켜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벽화는 지난 5일 벽화조성 대상지 물청소를 시작으로, 오는 9월 13일까지 벽화전문가, 화전동 직능단체, 제30기계화보병사단 군인 등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여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강득모 화전동장은 “2011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화전동 벽화마을은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낸 작품이며, 화전동에 벽화마을 조성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 대한민국 최고의 벽화마을을 조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화전동 주민센터에서는 가을이 시작되는 문턱 9월 12일에 “제2회 알록달록 벽화페스티벌”을 개최하여 TV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촬영지로 소개되었던 고양시의 일등 벽화마을 “화전동”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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