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부터 2018년까지 해제반도 등 7개 권역 집중개발, 지역발전 도모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국토교통부가 무안군 해제면 등 8개 읍면 7개 권역 39.3㎢(군면적의 8.8%)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승인하여 기반시설 사업비로 453억 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2월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해 승인을 신청하였으며 무안군의 신청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관계부처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지난8월 6일자로 개발촉진지구로 지정고시한 것이다.
개발촉진지구는 일로, 삼향, 몽탄, 청계, 현경, 망운, 운남면 등 8개 읍면 28개리 일원으로 해제반도권역, 현경/망운권역, 운남 수변권역, 청계 몽탄 권역, 청계권역, 청계만 권역, 일로권역 등 7개 권역 39.3㎢를 대상으로 사업이 시행되는데 부문별로는 석룡 휴양관광 단지, 홀통 유원지조성, 조금나루건강보양단지, 초의선사탄생지 등 관광휴양사업 4개소와 지역특화사업으로 운남 농공단지조성, 생활환경 정비 사업으로 청계월선은퇴자시티 조성사업 등 총 6개 사업이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이에 대한 기반시설을 보면 석룡관광 휴양단지 진입도로 (1.3km/20억7천만 원), 홀통 유원지 주차장조성(7,700㎡/3억7천만 원), 노을길 조성사업(10.1km/134억7천만 원), 영산강~승달산 만남의길 조성사업(11km, 179억9천만 원), 운남 농공단지 진입도로개설사업 (0.55km, 13억 원), 초의선사 탄생지 주차장조성(6,720㎡/3억9천만 원), 영산강 백련길 건강생활도로(7.1km/94억6천만 원) 청계월선 은퇴자 시티 진입도로(0.14km, 2억2천만 원) 등 총8개 사업에 대해 전액국비 453억 원을 지원받아 2018년 까지 시행하게 된다.
특히 노을길조성사업과 홀통 유원지 주차장조성사업은 무안군이 신 성장 동력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안관광일주도로 개설사업과 연계한 핵심기반시설로 건설 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무안 개발촉진지구 지정으로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휴양산업의 발전으로 주민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그동안 기업도시 좌절로 시름에 빠져 있는 군민들에게 다시 한번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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