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7일 오후 2시부터 이마트 보령점 등 관내 대형 판매시설 2곳을 대상으로 보령시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25일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소재 A백화점 배전반실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해 대형판매시설에 대한 유사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관계자의 소방안전관리업무 이행실태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정상작동 여부 ▲소방계획서 및 자체점검 이행여부 ▲건축/전기/가스 분야별 안전점검 및 관련 서류 등이다.
석진문 방호예방과장은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이용하는 대형 판매시설은 각종 재난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 및 대형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재난 발생을 미연에 차단하는 선제적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령소방서, 폭염기 셀프주유소 특별 소방점검
-최근 폭염에 따른 유증기 발생으로 화재·폭발 등 위험성 높아-
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이달 8일부터 16일까지 관내 셀프주유소 7개소를 대상으로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특별 소방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폭염기 주유취급소 휘발성 액체의 유증기로 인한 화재 등의 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가운데, 특히 운전자가 직접 주유하는 셀프주유취급소의 경우 개인의 부주의 및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른 주유취급소의 시설기준 적합여부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실태 확인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및 대리자 지정여부 등으로 점검과 함께 관계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석진문 방호예방과장은 “주유소 관계자 및 셀프주유소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주유 중 유증기에 의한 화재 등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하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