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층이 거주·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녹화사업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사회복지시설 내 숲조성, 옥상녹화, 벽면녹화, 이동식 정원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14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산림청 지원으로 추진되는 본 사업은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녹색공간을 조성, 쾌적한 녹지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간접치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응모 대상은 울산시 소재 사회복지시설로 사업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8월 1일부터 21일까지 울산시 녹지공원과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 자체 심사 후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에 신청할 예정이며 최종 사업은 내년 1월 중 확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녹색사업단 홈페이지(
http://www.kgpa.or.kr)를 참고하거나 울산시 녹지공원과(229-3324)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4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울산지역 내 사회복지법인 등이 많이 신청하기를 바란다”며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약자층이 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2010년 효도의 집(울주군 두서면), 2011년 내와동산(울주군 두서면) 등 3개소, 2012년 도솔천 노인전문요양원(울주군 언양읍), 울산노인의집(울주군 삼동면 하잠리), 수연특수아어린이집(울주군 웅촌면 통천리) 등 3개소, 2013년 홍익복지재단 원동어린이집(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1개소에 녹색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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