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지난 7월 1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건성 환경교통국장 주재로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허브(반월ㆍ시화)내 녹지 환경개선 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12년 10월부터 시작된 『스마트허브 녹지환경개선 학술용역』의 최종보고회로 용역사인 경기도개발연구원에서 연구한 자료를 바탕으로 스마트허브내 녹지분야 문제점 및 그에 대한 해결책 발표, 이에 대한 관계자들의 질문 및 요구사항 순서로 진행되었다.
경기도개발연구원에서는 스마트허브내 녹지 대부분이 야산으로 일정구역에 집중되어 있어 접근성이 낮고, 수목은 관리 부재로 생육상태가 불량하며, 토양은 사양토로 산성토양이므로 유기물 함량이 적어 식물생육에 부적절하고 녹시율이 낮은 것이 문제라고 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기존 녹지대에 시비 및 토양개량 사업과 숲가꾸기 사업을 하여 기존수림대의 질을 높이고 옥상녹화 및 가로녹지 확충사업을 통해 녹시율을 증대함이 타당하다고 발표했다.
윤하공 녹지과장은 “경기도개발연구원에서 제시한 사업에 대해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법을 검토할 예정이다”며 “추후 이와 관련된 사업에 대해 종합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스마트허브 내 녹지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