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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적정하고 효율적인 인력배분과 기능이 강화된 업무중심의 조직을 만들기 위해 조직을 진단하고 그 바탕위에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서는 각 부서별 정확하고 객관적인 업무량 산정을 통한 적정인력 배치와 업무중심의 기구 운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기존 처리시간을 기준으로 업무량을 산정했던 단순한 방식에서 벗어나 중요도와 난이도에 따른 가중치 부여방식을 추가로 도입했다.
아울러,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는데 부서통합 및 신설, 직렬변경 및 명칭변경, 그 밖에 정원 조정 요구 등 295건의 다양한 의견이 접수되었다.
특히, 국별 추천에 의해 각 직렬별 실무적인 업무경험이 많은 21명의 내부 직원으로 조직진단 T/F팀(팀장 이규환 총무과장)을 구성해 각 부서에서 제출된 업무량을 검증하고 설문조사에서 접수된 의견에 대해 적정성 및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T/F팀은 조직개편 완료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지난 7월 26일에 첫 T/F팀 회의를 개최하였는데 현재 또는 과거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각 부서에서 제출된 의견들을 가지고 약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하였다.
시는 업무량 분석 등 조직진단을 토대로 연내 자치법규 개정 등을 완료하고 2014년 1월 조직개편 인사를 단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