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전통 설화, 무용으로 다시 태어나다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을 대표하는 전통 설화 ‘처용’이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한다.
박선영무용단은 오는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과 8일(토) 오후 5시, 양일간 울산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창작무용 ‘처용소리 어울림’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
- 27일 저녁 7시~밤 9시까지 우동리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달빛 음악회’ 개최
찜통 무더위가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안에서 한여름 밤의 정취에 빠져들 수 있는 음악회가 열렸다.
27일 저녁 7시부터 밤 9시까지 부안 보안면 우동리에 위치한 무형문화재전수관 뜰에서 관광객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빛 음악회(용비어천가)’가 펼쳐졌다.
서울 도봉구 쌍문4동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한여름 밤 달빛 아래에서 가족들이 함께 음악회를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에서는 청소년 문화의 집 동아리와 글리뮤지컬 합창단, 전북대 국악공연팀이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였다. 또 가족 단위로 캠프를 즐길 수 있도록 장소도 제공됐다.
행사장을 찾은 김철진(42·전주 인후동)씨는 “부안누에타운에서도 뽕산업을 한눈에 살펴보고 힐링 콘서트도 관람했다” 며 “청자박물관을 모두 둘러본 뒤 무형문화재 전수관을 찾았는데 잘 왔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인식(40·익산 동산동)씨는 “캠핑장소를 물색하던 중 음악회도 열리고 캠핑장소도 제공한다고 해서 찾았다” 며 “이색적인 캠핑으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음악회를 후원하는 보안면 우동리 우리밀 마을 관계자는 “지속되는 무더위를 피하면서 한여름 밤 분위기에 맞는 음악공연을 즐기면서 가족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갔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