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섬 신안군 농촌여성들이 자기계발을 위해 여름철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신안군은 친환경농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농촌여성들의 능력개발을 위해 14개읍면 700여명의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마인드함양과 생활원예 실습교육을 실시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신안군이 7~8월 2개월 동안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농촌환경 보존을 위한 친환경세제 사용, 영농폐기물 수거로 농촌환경 보존, 힐링가정을 가꾸기 위한 생활원예 실습, 친환경 비누 만들기, 자기계발을 위한 공예품 만들기 등 이다.
1004개 섬으로 형성된 신안군 농촌여성들이 도서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자기계발에 푹 빠져 폭염을 녹여내고 있는 것이다.
이번 교육은 도서지역 특성상 전문강사들이 14개읍면을 찾아다니면서 실시되는 맞춤형 실습교육으로 고객중심 농촌진흥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안군생활개선연합회는 14개읍면에서 700여명의 회원들이 친환경농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면서 이웃돕기 봉사활동과 영농현장에서 버려지는 폐비닐과 빈 농약병까지 수거하여 자연환경 지킴이 역할까지 해오고 있다.
특히 농촌여성으로 조직된 생활개선회는 농업· 환경 · 문화를 지키면서 발전 계승시키는 농촌의 상록수로써 활력소 역할까지 하고있다.
신안군은 이번 읍면 순회교육으로 도시 여성들에 비해 취미 교양교육 등 문화혜택 기회가 적은 농촌여성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농촌생활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생활개선회원들은 농한기와 겨울철에는 읍면별로 풍물놀이 등을 배우고 익혀 군. 읍면단위 각종행사에 재능을 기부하고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을배 소장)는 농촌여성들의 자기계발로 마인드가 함양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실습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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