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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김윤식)는 24일 정왕본동?정왕1?정왕2?정왕3?정왕4동장, 입주업체 28개사(ECO-풍 추진업체) 대표자와 임원진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ECO-풍 추진업체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왕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하여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13년 악취관리 정책방향과 상반기 악취개선 실적 공유 등 악취발생 저감을 위한 대책방안을 수립하였다.
ECO-풍 추진업체의 ‘13년도 개선실적과 악취개선 사례,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을 통한 악취저감사업과 대기환경개선기금 지원 등 정왕지역의 정온한 대기질 개선에 공공기관, 기업체,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민간환경감시단 등이 상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악취 없는 시흥 스마트허브 조성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하였다.
㈜아세아제지, ㈜협동산업 등 2개 업체에서 개선 사례 발표와 악취저감 방안 토론회를 통하여 참여한 사업장 대표자 및 임원들이 악취발생에 대한 현재 문제점을 서로 공감하며 지역의 환경 문제 특히 악취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시설개선과 작업장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많은 노력과 투자를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ECO-풍 추진업체에 대하여는 민간환경감시단의 순찰 및 전수조사에 의거 악취 발생 유발여부, 악취체감도, 시설관리 미흡 등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업체를 지정 운영하고, 또한 악취가 저감되고 시설이 개선된 사업장에 대하여는 ECO-풍 추진업체에서 제외시키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간담회 토론시 안산시 소재 악취배출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악취가 바람의 방향에 따라 관내 주거지역에 악취를 발생시키고 있으며, 안산시와 연계한 행정적 관리방안이 필요하다는 건의사항에 대해 8월중 안산시와 협의를 통하여 시흥과 안산경계에 위치한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하여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악취배출업체 지도?점검 강화에 대한 정책방향 설명, ECO-풍 추진업체 담당공무원 지정 운영을 통한 예찰 활동 강화, 환경개선 자금 및 기술지원에 적극 참여와 악취방지법 개정사항을 안내하며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관리에 있어서 사업장에서 그동안 느슨했던 부분을 재정비할 수 있는 시점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제21기 시흥시 민간환경감시단은 그 동안 활동소감을 발표하면서 악취체감도가 1999년 감시단 발족 당시 대비 많이 개선되었지만 시흥시 전체 인구의 40%이상을 차지하는 정왕지역 클린 환경 조성과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환경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과 공공기관에서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며 앞으로 시민들이 이 지역에 애향심을 가지고 정주할 수 있도록 대기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시에서는 정왕지역 악취와의 전쟁 선포와 함께 악취배출사업장 관리에 전 행정력을 집중을 하며 악취배출시설 시설개선에 역점을 두고 미흡한 사업장에 대하여는 수시점검, 야간 악취포집 등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위반 시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