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의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 치료의 선두 역할을 하고 있는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이사장 오형진)이 전국 1천100여 개 요양병원 중 충북은 물론 충남, 강원지역에서 최초로 보건복지부 요양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지난 2월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전문조사위원의 공정한 현장평가를 통해 203개의 조사기준을 충족하고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도내에서 최초로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따라 4년의 유효기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인증의료기관의 우수사례 전파와 차별성을 부각하고 환자들과의 신뢰를 구축해 타 병원과는 차별화된 비교우위 선점이 가능하게 됐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수준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원이 개발하고 국제의료질관리학회의 인증을 획득한 세계적 수준의 조사기준을 기반으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입원환자의 안전과 시설위생 및 의료서비스의 질을 효과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의무인증제로 시행중이다.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시립병원으로서의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이번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윤창노 병원장은 "그동안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이 시민들에게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유지해왔다"며 "이번 보건복지부로 우수 의료기관 인증을 계기로 충주시민들의 노인성질환을 책임지는 최고의 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