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매포읍사무소가 매화공원 앞 대가천에 2400㎡ 규모로 물놀이장을 개장해 지역주민이나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내달 15일까지 운영한다.
대가천은 수질이 깨끗한데다 주택가에 자리해 여름철 주민들의 도심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데 매포읍은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하천변에 인공 모래사장과 그늘막을 조성했다.
물놀이장 피서객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맞은편 매화공원에는 탈의장과 샤워장이 설치됐으며, 오토캠핑장과 이동도서관도 마련했다.
특히 물놀이장 운영 기간 중 대가천과 매화공원에서는 이용객과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27일 매포읍주민자치위원회는 ‘매화골 작은 음악회’를 열고 동아리 활동으로 갈고 닦은 색소폰?클래식기타 공연을 선사하며 해오름 국안단의 민요공연과 주민들로 구성된 흥겨운 에어로빅 시범공연도 마련된다.
또 내달 3일 매포신용협동조합에서는 ‘제8회 가족과 함께하는 맨손 물고기잡기 체험행사’를 개최 이날 행사에는 메기와 향어 등 민물고기 1000여마리가 방류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물놀이장 운영을 비롯해 각종 행사는 매포읍청년회, 새마을협의회, 이장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 15개 기관?단체의 협조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지역화합을 다지는데도 한몫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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