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대표 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를 주제로 '제9회 수안보·살미 대학찰옥수수 축제'가 오는 27일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수안보농협 사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스포츠 댄스 공연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11시부터 개막행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개막식에 이은 식후행사로 각설이, 풍물단, 초청가수, 옥수수 게임, 장기자랑 등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람객들의 미각을 즐겁게 하기 위해 찐옥수수, 옥수수 막걸리, 파전, 옥수수 구워먹기 등 다채로운 먹거리 체험코너도 마련되며, 아이들을 위해 옥수수 목걸이, 팥빙수, 아이스크림 만들기 부스 운영과 민물고기잡기 등 다양한 체험도 실시한다.
저녁 7시부터는 추억의 통기타 라이브 공연 등 어울림 한마당 행사와 수안보를 찾은 관광객을 위한 한여름밤의 축제도 이어 진다.
이와 더불어 축제기간 작목회를 통해 대학찰옥수수 직판행사를 진행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상행선에서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올해 처음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판매행사도 진행돼 많은 사람들이 충주 대학찰옥수수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수안보와 살미에서 생산되는 찰옥수수는 맛이 일품이라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얻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며 "축제기간 많은 관광객들이 수안보에 들러 축제도 즐기고 온천욕을 통해 더위에 지친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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