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송학면 포전리에 6700여 기 규모 자연장지를 조성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7억 7000만 원을 들여 이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9월까지 조성 예정인 자연장지는 2220㎡ 규모 잔디형 자연장지와 부대시설 1만 2370㎡ 등 모두 1만 4590㎡ 규모로 만들어진다. 자연장지는 잔디밭을 30㎝×30㎝ 규격으로 나눠 납골함을 묻은 뒤 식별을 위한 푯말을 세우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자연장은 분쇄한 유골을 나무나 잔디밭 아래 묻는 자연친화적 장례 방식으로 매장으로 인한 국토 잠식과 환경 훼손을 막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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