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싸이의 ‘강남스타일 10억뷰 돌파’를 제외하고 대한민국의 문화에 대해 해외언론에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것은 보령머드축제가 유일할 것이다.
보령머드축제조직위(위원장 이시우)는 미국 CNN을 비롯해 월스트리트 저널, 영국 BBC, 가디언, 일본 BB뉴스, 독일 슈테른 등 세계 각국의 언론에서 보령머드축제가 연이어 소개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령머드축제에는 로이터통신, AP통신, AFP통신 등 세계 3대 통신사를 비롯해 세계적인 사진통신사인 게티이미지(Getty Images), EPA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신문방송사는 미국 3대 방송사인 ABC NEWS를 비롯해 CNN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서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그동안 보도된 언론매체는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 영국 ‘BBC NEWS’, 프랑스 뉴스 전문 방송사 ‘France 24’, 독일 뉴스방송 ‘슈테른’, 독일 ‘슈피겔’, 대만 ‘자유시보’를 비롯해 일본, 중국, 인도 등 세계 30여개 나라의 200여개 매체에 게재돼 전 세계적인 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큰 경제지인 월스트리트저널과 전 세계의 뉴스를 방송하는 CNN에서는 보령머드축제 개막 이전에 머드축제를 소개하는 보도를 게재한데 이어 축제 개막일에도 여러컷의 사진과 함께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등 머드축제를 단골 소재로 보도하고 있다.
CNN에서는 보령머드축제장 11장의 사진과 함께 보령머드축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제라면서 300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세하게 머드축제를 설명했다.
보령머드축제가 해외의 주요 언론매체에 매년 보도되면서 지구촌 뉴스메이커로 각광받고 있으며, 매년 보도매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빌보드 2위까지 올랐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하게 돼 ‘스노볼(snow ball)효과’로 경제적 파급 효과가 1조원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보령머드축제도 매년 주요 해외 언론에 보도됨에 따라 축제 문화콘텐츠를 통한 한류를 이끌어 수천억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16회 보령머드축제는 이달 28일까지 ‘세계인과 함께 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이라는 주제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udfestival.or.kr)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문의 :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930-3557)
사진 : CNN 캡쳐 사진
폭염 지속되면 인기 상한가 ‘보령 냉풍욕장’
장마가 물러가고 중복이 지나면서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충남 보령의 냉풍욕장이 인기를 더하고 있다.
보령냉풍욕장은 폭염이 시작되는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가 가장 인기가 높으며, 폭염이 지속되면 하루 5000여명의 관광객이 냉풍욕장을 찾는다.
이는 이곳에 항상 13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30도가 오르내리는 폭염이 되어야 그 진가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숨이 턱턱 막힐 때 이곳 냉풍욕장에 들어가면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로 추위가 느껴지며, 한참을 있어야 시원한 바람에 적응할 수 있다.
냉풍욕장의 찬바람은 지하 수백 미터에 달하는 폐광에서 더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고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내려가는 대류현상 때문에 만들어지며, 바람의 온도가 항상 12~14℃로 유지되기 때문에 30℃이상 폭염일 때에는 20℃이상 온도차를 보여 상대적으로 추위를 느끼게 된다.
냉풍욕장 인근에는 특산품 판매점도 운영된다. 특산품 판매점에는 빠져나가는 찬바람을 이용해 재배한 양송이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머드화장품 등 보령의 특산품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냉풍욕장은 보령시에서 36번 국도를 타고 대전 · 청양방면으로 가다 청천저수지 상류에 위치한 청보초등학교 약간 못 미쳐 우측 입간판을 따라 2km 정도 올라가면 쉽게 찾을 수가 있다.
자료문의 : 농업기술센터 생활지원담당 (930-3593, 강상희 생활자원담당)
사진 : 냉풍욕장 체험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