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육군제8201부대 장병들이(부대장 유영환)이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농가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다.
군남면에 따르면 지난 14일 군남면에는 113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고 한다. 특히 연일되는 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농작물이 침수되거나 쓰러지는 일이 부지기수였다고 한다.
부대장이하 장병이 휴무를 반납하고 지체 없이 응급복구에 투입되어 비닐하우스 정비 및 손실된 논둑 보수 등 농민들의 생활 정상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고 한다.
조혜형 군남면장 및 진상리장 이영자는 “군 장병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금번 수해응급 복구에 큰 도움이 됐다“며 ”군 장병들의 노고와 열정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부대장은 주민이 없으면 장병들도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추후에도 면과의 협의체계를 유지하며 국가안보뿐만 아니라 지역생활도 챙기는 군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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