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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안성3ㆍ1운동기념관이 지난 6월 12일 개관(2001년) 12년 만에 제 2종 박물관(경기도 등록 제13-박-04호)으로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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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공립박물관 등록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기념관을 직영하면서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수장고 및 시설 등을 개선했으며, 소장유물 및 자료의 목록을 재정비하는 사업을 추진, 운영조례를 개정해 3월 14일부터 많은 시민들이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안성3ㆍ1운동기념관은 3ㆍ1운동 당시 전국 3대 실력 항쟁지로 2일간의 해방을 이룬 원곡ㆍ양성의 역사적인 현장인 만세고개(옛 성은고개)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시관과 광복사, 기념탑 등의 부속시설, 전시관 내에는 영상실, 체험관, 수장고, 화재ㆍ도난방지시설, 항온항습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지방의 3ㆍ1운동사 연구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박물관으로 등록됨에 따라 전시ㆍ교육 등 기념관 역량을 한층 강화시키기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으며, ?박물관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각종 감면혜택 적용도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안성3ㆍ1운동기념관은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안성의 박물관, 교육지원청, 문화원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활발한 인적ㆍ물적 협력관계를 통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기념관과 함께 3ㆍ1만세 운동지 중 한 곳인 원곡면사무소가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됐으며, 이로써 안성이 독립운동사에서 3ㆍ1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던 지역임이 확인되었다.
시 관계자는 “안성의 독립운동 사적지 발굴과 연구를 통해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역사교육과 나라사랑교육의 장이자 지역을 대표하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기념관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의 : 안성3ㆍ1운동기념관(☎ 678-2476, http://41.anseong.go.kr)